오늘은 인터파크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인터파크는 1995년 11월 데이콤 소사장제로 출범하여 1996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를 오픈하고 1997년 10월 현재의 인터파크홀딩스 설립 후 1999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동사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여 그 회사를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이다. 동사의 사업부문은 지주사업, 주요사업인 전자상거래 사업, 전자상거래 연관사업, 의약품 거래 연관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인터파크 주식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인터파크 재무제표 분석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매출실적을 보면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다. 그러면서 2019년에 증가하여 400억 원이 넘었던 영업이익이 작년에는 적자를 기록했고, 65억 원으로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25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전망으로는 약 2,000억 원이 증가하여 33,39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산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작년 자산을 보면 부채가 약 1,200억 원이 감소했고 자본은 약 600억 원이 감소했다. 그리고 올해 자산 전망은 부채가 약 300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자본은 약 90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작년에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매출원가도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한 모습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반대로 하반기로 갈수록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 4분기만 흑자를 기록했고, 2분기에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작년 2분기와 3분기 사이의 실적이며, 매출원가가 작년 3분기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인터파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매 분기마다 200억 이상의 비용이 잡혔다. 작년 4분기만 162.5억 원이 잡혔다. 그러나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1, 3, 4분기에 어마어마하게 현금흐름이 깎여나갔다. 그러면서 2020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91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인 -258억 원보다 더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작년에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니 FCF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ROE는 당기순이익의 적자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162.86%로 2019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BPS는 4,002원으로 2019년보다 감소했고, 배당은 주당 20원으로 0.93%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배당금 역시 크게 감소했다.

인터파크 주가 분석

1. 인터파크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인터파크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3년 컨센서스 예상 영업이익이 512억 원이고, 멀티플 1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5,120억 원이 되겠다. 즉, 적정주가는 6,306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8,790원이니 적정주가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 인터파크 주식차트

이번에는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최근 인터파크의 주가를 보면 갑작스러운 급등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매각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인터파크가 매각을 결정한 이유는 영업손실이 크게 낫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각을 하게 되면 기업의 영업손실이 되는 사업이 사라지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상황은 좋아져 이를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여전히 고평가로 보이기에 투자를 생각한다면 주의해야 할 것이다.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길 바랍니다.